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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따뜻한 냉장고, CJ제일제당 ‘나눔 냉장고’ 이야기

by VitaMi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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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청년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에 분명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CJ제일제당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서울시와 함께 ‘나눔 냉장고’ 프로젝트를 통해, 식생활 취약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요.

 

나눔 냉장고란? 식생활 취약 청년을 위한 공유 냉장고

‘나눔 냉장고’는 서울시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식생활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공짜 식품 제공’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캠페인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 건강한 식습관 교육, 사회적 연결 회복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삶의 케어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햇반 용기를 세척해 청년센터에 반납하면 냉장 식품으로 교환해주는 순환형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고, 전문 요리 강사의 식습관 코칭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배고픔을 넘은 회복의 시작, 청년들의 이야기

서울의 한 대학원생 권 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가정의 생계가 끊기면서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어요. 그런 그에게 나눔 냉장고는 ‘배고픔 해결’을 넘은 새로운 전환점이었습니다.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방식을 배운 경험이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환경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식품 순환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또래 청년들과의 연결을 통해 정서적인 연대감까지 얻었어요.

또 다른 참여자 김 씨는 햇반 용기 100개를 모아 교환에 참여했는데요. “나눔 냉장고는 생각만 하고 있던 실천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등을 밀어줬다”고 말합니다.

2023년 기준, 12,386명의 청년이 식품 꾸러미를 받았고, 이 중 9,600여 명이 햇반 용기 순환에 참여, 1,100여 명은 커뮤니티 활동까지 연계되었다고 해요.
이 수치는 단순한 식품지원 그 이상으로, 청년의 일상과 정서를 회복시키는 연결고리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작은 실천, 그러나 큰 울림

CJ제일제당의 나눔 냉장고는 ESG 경영의 대표 사례이자, 청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서울 6개 구(은평, 노원, 동대문, 용산, 강서, 강북)에 추가 설치되며, 운영 거점은 총 11개로 확대됩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천지원 팀장은 “하루 한 끼가 정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행동이 선순환 구조의 일부임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저 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통한 자립과 회복을 이끌어내는 구조. 이것이 바로 CJ제일제당 ‘나눔 냉장고’가 가진 진짜 힘입니다.

 

당신의 한 끼가, 당신의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냉장고 문을 여는 작은 용기가 우리 사회의 온도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어요.
나눔 냉장고는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을 돌보는 시작점이자 자립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누군가에겐 삶을 이어가는 작은 희망이 되고, 누군가에겐 공동체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죠.
이러한 변화가 더 많은 지역으로, 더 많은 청년에게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이 따뜻한 순환의 연결고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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